|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두 개의 팬 관련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는 ‘풀 스타디움상’과 평균 관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받은 까닭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K리그2 14∼26라운드 동안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평가해 풀 스타디움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팬 프렌들리 클럽상, 그린 스타디움상 수상 구단을 발표했다.
수원은 6차례 홈 경기에서 평균 유료 관중 1만3734명을 기록해 ‘풀 스타디움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 1차 시상 대비 평균 관중이 1만1626명에서 2108명 늘어나 ‘플러스 스타디움상’까지 휩쓸었다.
팬 친화적 활동을 평가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서울 이랜드에 돌아갔다. 이랜드는 서울시와 함께한 다자녀 가족 캠페인,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CRM 마케팅, 경기장 투어 프로그램 신설 등으로 팬 서비스를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린 스타디움상’ 부문에서는 천안시티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류정호 기자 ryutilit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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