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체육학부 12.50대 1, 미디어문화학부 11.63대 1 등 인기 실감
국립군산대학교 전경./군산대
국립군산대학교 전경./군산대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평균 4.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군산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1839명 모집에 7528명이 지원해 지난해 3.37대 1보다 0.72%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학생부교과전형은 4.13대 1, 학생부종합전형은 4.94대 1, 실기·실적전형은 2.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 전형별로는 교과전형 일반전형에서 ICC대학부 간호학부가 9대 1로 가장 높았다. 식품영양학과(7.87대 1), 일어일문학과(7.65대 1)도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여기에 지역인재Ⅰ 전형에서는 기관공학과가 9.50대 1, 해양경찰학부 9.00대 1, 간호학부 8.38대 1 등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간호학부가 17.14대 1, 체육학부 12.50대 1, 미디어문화학부 11.63대 1 등으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군산대는 경쟁률 상승 배경으로 학생 주도의 교육 혁신과 복지 강화를 꼽았다.

무제한 전과제도를 포함한 ‘B·E·S·T’ 학사 체계, 맞춤형 학위 설계가 가능한 ‘모듈형 컨버전스 학사학위과정(MCD)’ 도입이 영향을 줬다는게 군산대의 설명이다.

실기고사(미술학과·산업디자인학부)는 오는 10월30일 치르며, 최초 합격자는 11월20일 이전 군산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충원 합격자는 12월18일부터 23일까지 공지한다.

한편 2026학년도 정시모집은 오는 12월29일부터 31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내년 2월2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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