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관람객 무료 참여…도슨트 프로그램 현장 운영
‘2025 제로원데이’ 포스터./현대차그룹
‘2025 제로원데이’ 포스터./현대차그룹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제로원이 ‘2025 제로원데이’를 이달 17~21일 서울 성수동 현대 성수 복합거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전시 주제는 ‘제로원 궤적(ZER01NE 0RB1T)’으로 사내외 창의 인재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전시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관련 20개 프로젝트로 ▲크리에이터 프로젝트 5개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 협업 프로젝트 4개 ▲제로원 육성 스타트업 프로젝트 11개 등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의 주요 프로젝트는 ▲위성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조형물을 움직이는 ‘콜렉티브 브레멘 음악대’ ▲6대 로봇이 의자를 조립·해체하는 ‘시스템디자인팀’ ▲자율주행 군집주행을 통해 서사를 탐구하는 ‘조영각’ 프로젝트 등이 소개된다.

크리에이터와 현대차·기아 임직원의 대표 협업 프로젝트는 ▲기아 PV5와 건축물을 활용한 ‘평행도시’ ▲기아 PV5 내부를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한 ‘Room No. α’ ▲AI 활용 인포테인먼트 ’이그나이트(Ignite)' 등이 공개된다. 

아울러 국내 스타트업 6개사와 현대 크래들 소속 해외 스타트업 5곳도 참가해 자율주행·AI 설계·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기간 동안 현장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로원 관계자는 "제로원데이는 창의 인재들의 실험과 도전을 공유하는 축제"라며 "더 많은 관람객이 혁신적 결과물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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