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 시즌 3회 우승 달성…드라이버·제조사 순위 경쟁 가속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현대자동차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주행하는 모습./현대자동차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에서 두 경기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더 뉴 아반떼 N TCR)’이 12~14일 호주 테일럼 벤드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5라운드 첫 번째·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연이어 1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노버트 미첼리즈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선수는 첫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해 30포인트를 획득했고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두 번째 결승에서 1위로 골인하며 30포인트를 추가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458포인트를 확보해 종합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올해 5개 라운드 중 3회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드라이버·제조사 챔피언십 경쟁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모두 우승해 기쁘다"며 "남은 일정에서도 챔피언십 타이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6라운드는 10월 17~19일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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