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명소화 기대감 고조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국민의힘 소속 강대식 의원(대구 동구·군위군을)은 대구 동구 안심 지역의 '점새늪 연꽃생태공원 경관개선 조성사업'이 2026년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환경문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 원(국비 9억 원 포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약 3만2천㎡ 규모의 자연늪은 자연 생태 관찰 및 학습, 여가 문화생활과 휴식이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특히 생태공원의 산책로는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데크 탐방로 정비, 친환경 보행로 설치, 쉼터 및 휴게시설 확충, 수목 식재, 야간 경관 조명 설치 등을 통해 공원 시설을 대폭 개선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하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생활기반사업 분야에서도 총 1억 9천3백만 원 규모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동구 용수동 하천 정비(9천만 원), 평광동 배수로 정비(1천3백만 원), 미대동 배수로 정비(9백만 원), 사복동 농로 정비(8천1백만 원) 등이 포함되어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안전한 정주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대식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점새늪이 금호강, 안심습지, 가남지 등과 연계한 대구의 대표적인 통합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