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역사 저격수팀’ 대상 수상
| 한스경제=권오돈 기자 | 군위군이 주최한 ‘제16회 삼국유사 퀴즈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사 분야에 대한 고등학생들의 관심을 고취하고 삼국유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38팀이 2인 1조로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장에는 참가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 학교 응원단이 자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이러한 응원 열기 속에서 퀴즈대회는 더욱 활기차고 흥미진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상주고등학교의 ‘역사 저격수’팀(김우진, 김승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채씨네’팀(이고은, 정지효)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경주고등학교의 ‘우인효준’팀(정우인, 구효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상주고등학교의 ‘삼국유사 지식군단’팀(박상진, 김수환)과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의 ‘허씨네’팀(이채은, 정솔미)이 수상하여 총 5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퀴즈 경쟁을 넘어, 입시 관련 콘텐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카이스트 출신 유튜버 허성범의 진로 설계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하여 참가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군위군의 역사와 삼국유사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삼국유사의 전통과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오돈 기자 aeiou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