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2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체코 필하모닉 멤버 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2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체코 필하모닉 멤버 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2일 용인시 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체코 필하모닉 멤버 바츨라프 페트르 & 다비드 마레체크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은 유럽을 대표하는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소속 첼로 수석 바츨라프 페트르와 피아니스트 다비드 마레체크가 용인 무대에 서는 특별 공연이다. 바츨라프 페트르는 2013년 24세의 나이로 체코 필하모닉 최연소 콘서트마스터로 발탁됐으며, 동세대 체코 첼리스트 중에서도 주목받는 연주자다. 다비드 마레체크는 국내외 주요 콰르텟과 협연하며 섬세한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에서는 ▲요세프 수크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와 세레나데 Op.3」 ▲드보르자크 「론도 g단조 Op.94」 ▲드뷔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d단조」 등 첼로·피아노 듀오의 명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티켓 가격은 1층석 2만 원, 2층석 1만 원이다. 특히 용인 시민은 ‘만원 조아용’ 특별 할인으로 50%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용인 시민과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체코 필하모닉의 수준 높은 연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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