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이 ‘북부권역 초기창업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20개의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발굴,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하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콘진은 북부 지역을 창의 산업과 문화 콘텐츠가 융합되는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창업 3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 자금을 지원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 결과 총 20개 기업이 선정돼 현재까지 26개 신규 일자리 창출, 약 11억 원 매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대표 5개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6~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기업 간 거래 상담과 해외 수출 상담도 병행된다.
대표 프로젝트에는 ▲㈜디멘션워커(모바일 가상 제작 앱), ▲유유랩(NFC 기반 발달 아동 맞춤형 보드북), ▲㈜뚜잇(VR·AR 안전교육 콘텐츠 ‘ResQ’), ▲㈜케이론키즈(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세계전통문화 교육 콘텐츠), ▲핑크스(아동 대상 김치 캐릭터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또한 지역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노이랩은 자체 개발한 치매 예방 신체활동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 북부 지역 한정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이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콘텐츠 기업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20개 기업을 지원해 89개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약 19억 원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