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구구스가 오는 10월 '판매 특화형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구구스는 서울 용산점에 신규 매장 문을 연다. 앞서 지난 6월 서울 성동구 갤러리아포레점과 부산 용호W점을 공개했다. 중고 명품 거래 경험이 적은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구구스에 따르면 이번 매장은 주거지 인근 생활권에 입점했다. 고객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중고 명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을 결정했다. 또 이번 매장 모델은 기존 직영점 확장 방식과 다르게 프라이빗한 판매 환경으로 편안한 상담 및 거래를 제공한다.
구구스는 매입센터의 상품 진열을 최소화했다. 전문 상담원도 상주해 현장에서 즉시 감정 및 접수가 가으하다. 고객 맞춤형 상담과 생활권 기반 접근성 강화에 집중했다.
구구스는 이번 매입센터를 기반으로 한 소형 거점형 매장 모델을 주요 도시 및 핵심 상권, 중소형 상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존 직영 매장과 연계해 '보고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상품을 사전 예약한 후 현장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구구스 관계자는 “판매 특화형 매입센터는 고객이 원하는 프라이빗 상담과 생활권 기반의 편의성을 결합한 신개념 매장 모델”이라며 “내년까지 매입센터를 전국 3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기존 직영 매장을 포함해 총 60개 매장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각 매입센터는 인근 거주 고객과 중고 명품 거래에 처음 참여하는 신규 고객의 꾸준한 유입으로, 매입 건수와 거래액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