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생 기금 전달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창녕군은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제7회 창녕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축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성낙인 창녕군수,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김두찬 창녕축협장, 축종별 축산단체장 및 축산농가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축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군수 표창은 한우 부문에 강병구, 허재훈 씨가, 돼지 부문에는 김정연 씨가 각각 수상했다. 군의회 의장 표창은 양봉 부문의 노천식 씨와 애완동물 부문의 권세종 씨가 받았다. 또한 축산인협의회장 공로상은 애완동물 부문의 하형돈 씨와 돼지 부문의 조명제 씨에게 돌아갔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어울림한마당' 등은 지역 축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창녕군축산인협의회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상생에도 동참했다.
황재균 창녕군축산인협의회장은 "이번 대회가 창녕군 축산인들의 단결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창녕군 축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축산업은 지역경제와 농촌사회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산업"이라며, "앞으로도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인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