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5개국 300여 명 선수 참가
11일간의 열전 돌입
문경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회식 홍보자료. 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회식 홍보자료. 사진=문경시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가 9월 13일부터 23일까지 문경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11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린다.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5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기량을 겨룬다.

본격적인 경기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소프트테니스 종목 최초로 KBS2에서 18일 혼합복식 경기를 생중계하며, KBSN은 17일 개인 단식 경기를, 채널A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를 송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열정적인 모습과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개회식은 9월 15일 오후 6시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식전 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된다. 개회식에는 신현국 문경시장, 안도 미츠지 아시아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마이진, 박군, 황민호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지며, 추첨을 통해 대형 냉장고, 드럼세탁기, 각종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신현국 공동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국제대회인 만큼 선수단과 관람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 안전 시설 확충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축하 공연 등을 철저히 준비했다"며 "양질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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