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82kWh 블레이드 배터리·첨단 ADAS 기본 적용
(왼쪽부터)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 씨라이언 7 국내 1호차 고객 가족,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BYD코리아
(왼쪽부터) 권혁민 DT네트웍스 대표, 씨라이언 7 국내 1호차 고객 가족,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BYD코리아

|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BYD코리아가 순수 전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YD 씨라이언 7’의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동래 전시장에서 열린 첫 출고식에서 부산 진구 거주 고객이 국내 1호 차량을 인도받았다. 이연신 씨는 "씨라이언 7은 특별히 기대한 모델이었다"며 "전국 1호 고객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씨라이언 7은 2026년형 사양으로 한국에서 세계 최초 출시됐으며 ▲2930mm 휠베이스와 비건 인조가죽 마감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15.6인치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을 갖췄다. 

아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조향 보조 ▲3D 서라운드 뷰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82kWh 용량의 블레이드 배터리로 1회 충전 시 398km(복합)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4490만원(세제 혜택 적용, 보조금 미포함)이다. BYD코리아는 국고보조금 예상액 180만원을 선지원하고 차액도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BYD의 3개 주요 차종 라인업을 완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곽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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