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공지능 시대 핵심 인재 양성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대구시교육청,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와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와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AWS 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9월 11일 오전 11시에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하여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맞춤형 소프트웨어(SW) 및 AI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한다. 또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와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며,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첨단 AI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를 통해 AI 교육 심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AWS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 또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동아리 및 해커톤 등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정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AWS 코리아는 AI를 활용한 교원 교육 콘텐츠 및 맞춤형 플랫폼 개발과 연수 운영을 담당한다. 초·중등 학생 및 교원을 대상으로 동아리, 해커톤,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며,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에도 협력한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실무 중심의 IT 교원 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대구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미래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갖추고, 교원들이 최신 AI 도구를 활용하여 디지털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 교육이 글로벌 수준의 AI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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