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넥써쓰 장현국 대표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의 ‘Made for Trade Live’ 포럼에 참석해 블록체인과 게임, 인공지능(AI)을 한국 기업의 전략적 성장 분야로 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기술 교류 및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UAE 협력의 전략적 의미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아흐메드 빈 술라옘 DMCC 회장,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UAE 대사, 박윤규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패널 토론에서 장 대표는 “넥써쓰는 DMCC 내에 ‘NEXUS HUB’를 설립해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하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의 혁신이 두바이에서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두바이에서 전략적 성장을 모색할 분야로 블록체인, 게임, AI를 지목하며 협력 가능성을 넓혔다.
토론 이후 장 대표는 아흐메드 회장과 별도 회동을 갖고 넥써쓰와 DMCC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측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넥써쓰는 이미 지난 4월 두바이 DMCC에 현지 자회사 ‘NEXUS HUB FZCO’를 설립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블록체인 기반 게임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Made for Trade Live’는 DMCC가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하는 대표적 비즈니스 포럼으로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중동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