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실행 중심 AI 드라이브...내부 혁신에서 고객 성장까지 확장
아임웹이 전 직군 대상 AI 도구 지원에 이어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AI 활용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임웹
아임웹이 전 직군 대상 AI 도구 지원에 이어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AI 활용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아임웹

|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아임웹은 전 직군 대상 AI 도구 지원에 이어 사내 콘테스트를 통해 AI 활용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성장 속도가 곧 경쟁력인 이커머스 시장에서, AI 기반 내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고도화의 속도를 높이고 자사몰 운영 브랜드의 빠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는 전략이다.

AI 활용 문화를 전사로 확장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은 아임웹이 올해 초부터 도입한 ‘AI 도구 자율 활용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아임웹은 개발자를 포함한 전 직군 구성원에게 챗지피티, 클로드 코드,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도구를 자율적으로 선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도입을 넘어 AI 활용을 조직의 업무 방식에 내재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아임웹은 ‘AI 도구 사용왕 선발 대회’라는 사내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전사적 참여를 독려하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코드 사용량 등 실제 AI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위 개발자 3인을 선발해 시상한다. 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20만원 등 실질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포상도 마련했다.

AI 활용을 적극 장려하는 만큼 아임웹은 고객 데이터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감 정보 입력 금지, 인증 정보 차단, 저작권 유의 사항 등을 담은 ‘AI 프롬프트 가이드’를 배포해 전 직군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또 AI 도구별 데이터 공유 차단 설정 가이드도 함께 운영하며 직무별 개인정보 보호와 코드 보안 유의 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있다.

김형섭 아임웹 CTO는 “전사 AI 도입의 핵심은 실행력에 있다. 아임웹은 AI를 활용한 빠른 실험과 실행을 통해 실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AI로 향상된 내부 생산성을 기반으로 향후 제품 전반에 AI를 접목함으로써 고객 비즈니스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견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임웹은 복잡한 개발 없이도 누구나 쉽게 쇼핑몰을 시작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구축, 운영,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올인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10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거래액은 6조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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