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국주지사연합 대표단 17명, 도시정보통합센터·드론종합관제실 현장 방문
AI·IoT·드론 등 첨단 기술 기반 도시 운영 사례 벤치마킹
임종철 부시장 “스마트도시 경험이 콜롬비아에도 도움이 되길”
에라스모 의장 “판교형 협력 모델, 콜롬비아 스마트 생태계 구축에 큰 영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Federación Nacional de Departamentos) 대표단이 지난 5일 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Federación Nacional de Departamentos) 대표단이 지난 5일 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성남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콜롬비아 전국주지사연합(Federación Nacional de Departamentos) 대표단이 지난 5일 시를 방문해 스마트도시 기술과 운영 사례를 체험했다고 9일 밝혔다.

대표단은 에라스모 에스콜라 의장을 비롯해 주지사 6명과 고위급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도시정보통합센터와 드론종합관제실을 둘러보며 ▲IoT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AI 지능형 관제 ▲드론 배송 등 성남시가 추진 중인 첨단 기술 적용 사례를 확인했다.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은 환담 자리에서 “성남시의 스마트도시 현장이 콜롬비아의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우호 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라스모 의장은 “성남시가 AI, 드론,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시와 유기적으로 결합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판교형 민관 협력 모델은 콜롬비아가 스마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방문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해외 대표단을 맞이하며 스마트도시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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