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추진된 15건 사례에 대해 공무원·시민평가단 평가 진행
GTX-C 노선 단축·과천다움주택사업 등 시민 체감형 정책 높은 평가
신계용 시장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들겠다”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시는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사 우대,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최근 2년간 추진된 15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공무원 자체 평가와 시민평가단 평가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6건의 사업에 참여한 12명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GTX-C 주거지역 노선을 112m에서 39m로 단축시킨 신도시조성과 장주성 과장과 이남교 팀장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무주택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거복지 제도인 ‘과천다움주택사업’을 추진한 가족아동과 장현정 주무관, 장형지 팀장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지식정보타운 규제 개선 및 민간 협력으로 공공성을 높인 지역경제과 박종태 팀장·제민찬 팀장 ▲지하 빈공간 긴급 조사로 땅 꺼짐 예방에 나선 안전재난과 전은하 팀장·서순석 주무관 ▲‘일회용 컵 없는 과천’ 캠페인 확산에 기여한 자원위생과 윤수화 팀장·이유진 주무관 ▲어린이자료실 평일 야간 연장 운영을 추진한 정보과학도서관 신희승 주무관·양수미 주무관 등이 장려상 및 도전상을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시의 급격한 변화와 행정 수요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공직사회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