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윤병태 "나주가 에너지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 최선"
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 한스경제=주남현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지난 5일 제2회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에너지수도 2단계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후, 에너지, 탄소중립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윤병태 시장과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연구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첫 번째 안건인 '2025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은 나주시가 지난해부터 열고 있는 국제행사로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고 있다.

올해는 'DDD-에너지전환'을 주제로 분산(Distributed), 직류(DC), 디지털 AI(Digital AI) 등 차세대 전력망과 에너지 전환의 핵심 의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두 번째 안건은 '에너지수도 나주 2단계 기본계획 수립'으로 향후 5년간 추진할 전략 방향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들은 K-그리드 국가 시범사업 연계 차세대 전력망 선도, 직류산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RE100 산업단지를 통한 재생에너지 기업 생태계 조성, 농업과 AI 융합 에너지정책 강화 등을 제안하며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윤병태 시장은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에 발맞춰 글로벌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에너지수도 2단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주가 에너지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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