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원시가 9월~12월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화성 중심 관광 자원 홍보 강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숏폼 영상·인플루언서 협업 등 디지털 마케팅 집중
일본 시장은 인스타그램·믹스채널 홍보와 도쿄·하카타 대형 옥외 광고 송출, 여행사 상품 연계
수원시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 계기, 관광 콘텐츠 개발 확대해 해외 관광객 유치 강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비롯한 대표 관광 자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국외 인플루언서 협업, SNS 홍보, 현지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비롯한 대표 관광 자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국외 인플루언서 협업, SNS 홍보, 현지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 제공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화성을 비롯한 대표 관광 자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국외 인플루언서 협업, SNS 홍보, 현지 옥외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주요 홍보 대상 국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3개국인 중국·일본·대만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특히 오는 9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제작과 현지 플랫폼 활용 등 중화권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중국에서는 샤오훙수에 영상 콘텐츠 2건을, 대만과 싱가포르에서는 인플루언서를 통한 인스타그램 숏폼 6건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가 수원화성문화제와 주요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본 시장에는 인스타그램과 동영상 플랫폼 ‘믹스채널’을 통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도쿄 시부야 산루이빌딩 메가월과 JR하카타역 시티비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옥외 매체에 15초 분량 관광 영상을 송출한다. 시부야에서는 하루 30회, 하카타에서는 하루 72회 노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사진 촬영 투어 상품을 개발해 9월 중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일본 인플루언서 야마사키 코코로가 직접 체험 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또한 팔로워 1만 명 이상인 SNS 기자단 30명을 선발해 수원화성문화제와 관광 매력을 홍보하고, ‘수원 관광 앰배서더 오디션’ 캠페인을 진행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은 중화권 관광 수요 확대의 기회”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홍보해 해외 관광객이 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은 중화권 관광 수요 확대의 기회”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홍보해 해외 관광객이 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입국 허용은 중화권 관광 수요 확대의 기회”라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홍보해 해외 관광객이 수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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