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미스토그룹이 9월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스토그룹은 비영리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에 도서, 의류, 생활용품 등 물품을 지원했다. 기부에는 미스토홀딩스, 미스토코리아, 미스토어패럴 등 그룹 임직원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물품을 모았다.

이번 기부 물품은 판매는 물론 굿윌스토어의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미스토그룹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 기간은 애초 일주일이었지만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를 고려해 2주로 연장했다. 미스토그룹은 물품 기부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환경보호, 장애인 고용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고 평가한다.

앞서 미스토그룹은 연결(Synergetic)과 책임(Responsible)을 핵심 가치로 다채로운 ESG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해 2월 본사 1층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 후 전 층에 회수함을 설치했다. 해당 컵은 회수율 90% 이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미스토그룹에 따르면 다회용 컵 사용으로 약 11만 950개 일회용 컵 사용을 절감하고 18.5tCO₂의 탄소 배출을 줄였다.

또 2023년 캄보디아 라타나키리 지역 5개 보건소에 정수시설을 설치하고 지난달 성북구장애인체육회에 양말 1200개를 기부했다. 미스토그룹은 앞으로 브랜드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스토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우리의 4가지 핵심 가치인 Synergetic, Empowering, Resilient, Responsible을 실제 행동으로 구현한 사례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