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선두 LG 트윈스를 누르고 5연승을 내달렸다.
SSG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LG에 7-3으로 이겼다. SSG 선발 김광현은 5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다소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에 힘입어 시즌 8승(9패)째를 수확했다.
김광현은 삼진 3개를 보태 송진우(은퇴·2048탈삼진), 양현종(KIA 타이거즈·2173탈삼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3번째로 20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 아울러 최소 경기(411경기), 최소 이닝(2302⅔이닝) 2000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기존 1위 기록은 양현종이 쓴 497경기, 2413⅓이닝이었다.
3위(65승 4무 58패) SSG는 6위(62승 6무 62패) 롯데 자이언츠와 격차를 3.5게임으로 벌리고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펼쳐진 홈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2-1로 제압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3으로 꺾었다. 삼성 강민호는 KBO 역대 7번째이자 포수론 처음 350홈런을 찍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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