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위원장 이찬용)는 4일 제395회 임시회 회의에서 조례안 등 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김정렬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권기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발의 ‘수원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에 관한 조례안’,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 발의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김동은 의원 발의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일부 수정 후 가결했으며, 집행부 제출 안건인 ‘수원시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사업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는 원안 가결되었으며, 본심사는 오는 5일(금)부터 8일(월)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가 심사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계획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거, 환경, 범죄예방, 역세권 개발 관련 정책의 제도적 근거 마련이 기대된다.

이찬용 위원장은 “이번 심사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 및 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 추경예산 심사에서는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