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주권, K-스테이블코인 활용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헥토그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를 통해 K-컬처와 디지털 금융을 융합하는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는 "K-컬처는 전 세계 팬이 참여하는 웹3(Web3)형 문화 생태계"라며 "이를 초국경 금융 인프라와 연결하면 새로운 경제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비전 실현을 위해 헥토이노베이션(IT정보서비스), 헝토파이낸셜(핀테크), 헥토미디어·K-snapp(글로벌 K-컬처 미디어) 등 3개 핵심 사업 분야를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최초 발의한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정무위)을 비롯해 박정하 의원(국민의힘·문체위),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과방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금융·문화·IT 역량을 결집해 금융주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정유신 서강대 교수 겸 AI·디지털경제금융포럼 회장은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대응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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