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대회 참가자들 장수의 자연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 최선"
최훈식 장수군수./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장수군

| 한스경제=이인호 기자 |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최근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구간을 현장 점검했다.

4일 군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6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국내 최장의 코스로 주목받는 100마일 구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위한 차원이다.

최 군수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100마일 코스 조성 및 운영 준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신규 탐방로 구간을 직접 걸으며 노면 상태, 응급대응 체계 등 선수들의 안전 확보와 운영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했다.

군은 대회 전까지 지속적인 코스 정비와 안전 장비 보강을 이어가며 각 구간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관광지와 산길, 마을을 잇는 비포장 코스를 달리는 트레일런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 신청자는 8월 기준 2300여 명이며 이 중 100마일 코스에는 130여 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훈식 군수는 “트레일레이스 대회 참가자들이 장수의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구간은 지난달 20일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장수군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탐방로로 지정된 곳으로 오는 9월 15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다.


 

이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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