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저염·저지방부터 지중해·DASH 식단까지 최신 건강 트렌드 담아
대한항공.
대한항공.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대한항공이 건강 관리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특별 기내식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

대한항공은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주요 질환별 맞춤형 식사 조절식 7종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메뉴는 저지방식, 당뇨식, 저열량식, 저자극식, 글루텐 제한식, 저염식, 유당 제한식 등으로 구성됐다.

또 최근 주목받는 저속 노화 식단, 지중해식 식단, 대쉬(DASH) 식단 등 최신 건강식 트렌드도 반영했다.

대한항공은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인하대병원 영양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개월여간 연구를 거쳤다. 개발 과정에서는 당뇨, 심혈관질환, 고혈압 등 질환별 최신 임상 진료 지침을 적용하고 전문가 검증도 마쳤다.

특별 기내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서비스센터를 통해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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