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 도내 기업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이제영 위원장은 3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도 FTA·통상 정책 포럼’ 환영사에서 “현장에서 뛰는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제 상황의 심각성을 잘 알고 있다”며 “정부·경기도·도의회가 기업인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과학협력위원회 12명의 의원들은 여야를 떠나 경제 활성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힘을 모으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에도 이런 노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경기FTA통상진흥센터’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수출기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미국 관세 협상 이후, 통상 환경 변화와 수출기업의 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젖 달라는 아이에게 젖을 주듯,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의회와 집행부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지원 방안을 찾겠다”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가 위기 극복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온다. 이번 어려움을 기회로 바꿔 기업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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