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 제공./

|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에 대한 관심이 개인을 넘어 국가적 차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꾸준히 진행 중인 ‘자기 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도 이러한 흐름의 일환이다. 국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기능성이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건강검진에서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안내를 받았거나, 가족력으로 인해 평소 혈당 수치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혈당 관리는 일시적인 관심이 아닌, 일상 속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KGC인삼공사의 ‘지엘프로(GLPro)’는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3억 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정관장의 대표 제품 ‘에브리타임’보다도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혈당 관리와 체지방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차별화된 기능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을 주원료로 한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이 40세 이상 성인 9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지엘프 섭취군은 공복혈당 9.07%, 식후혈당 11.28%, 당화혈색소 1.68% 감소했고 인슐린 저항성은 22.8% 개선, GLP-1 수치는 9.9% 증가해 혈당과 식욕을 동시에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홍삼은 단순한 피로 개선을 넘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혈당 급상승 문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순간적으로 치솟는 혈당은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유발하고, 장기적으로 건강 전반에 부담을 준다.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지엘프로’는 건강 관리 습관을 보완하는 중요한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 관계자는 “국가적 캠페인으로 혈관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확산되는 가운데,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기능성이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을 병행하는 것은 합리적인 건강관리 전략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건강 니즈에 발맞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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