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이블스쿨 7기 잡페어', 400명 교육생과 KT 그룹사·스타트업 연결
KT 로고 
KT 로고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KT가 자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에이블스쿨’을 통해 배출한 실무형 AI 인재들이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KT는 최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에이블스쿨 7기 잡페어’를 열고 400명의 교육생과 KT 그룹사 및 AI 스타트업을 연결했다.

행사에는 BC카드, KT클라우드, KT샛, KT스포츠 등 그룹 계열사와 마르시스, 올거나이즈, 이지에이아이 등 유망 기업들이 참여해 수료생들과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AI 개발, 데이터 분석,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채용에 나섰다.

KT는 교육 과정에 현업 노하우를 반영해 실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고도화하고 있다. 7기부터는 AI·클라우드 서비스 개발과 컨설팅 역량을 강화했으며 자기주도 학습 체계를 도입해 취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지원했다. 또 팔란티어 프로젝트 체험형 인턴십 등 실제 프로젝트 경험 기회를 제공해 교육생들이 문제 정의부터 해결까지 실무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 채용 담당자는 “이전에 채용한 에이블스쿨 수료생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프로젝트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며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이 뛰어나고 코딩 실력은 물론 현업 과제를 이해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KT 관계자는 “지난 2022년 1기 수료생 이후 현재까지 500여개 기업에 에이블스쿨 인재가 채용돼 디지털 전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