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 마감
코스피가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힘입어 318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 사진=김유진 기자
코스피가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힘입어 318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 사진=김유진 기자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코스피가 3일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세 힘입어 3180대에서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07포인트(0.38%) 오른 3184.4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40포인트(0.17%) 오른 3177.75로 출발해 박스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62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3억 원, 3756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 삼성전자 1.01%, SK하이닉스 0.77%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01%), SK하이닉스(0.77%)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올라 증시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이외에 두산에너빌리티(3.31%), 삼성바이오로직스(1.50%), KB금융(1.2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86%), 현대차(0.68%) 등도 올랐다.

반면 HD현대중공업(-1.75%), 한화오션(-4.46%) 등 조선주는 차익 매물에 내렸으며, NAVER(-1.78%), LG에너지솔루션(-0.43%), 기아(-0.19%) 등도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1.32%), 유통(0.90%), 건설(0.82%) 등이 올랐으며 보험(-1.45%), 운송장비(-0.40%), 금융(-0.28%) 등은 내렸다.

◆ 코스닥, 2.81포인트(0.35%) 오른 796.81 마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1포인트(0.35%) 오른 796.8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2포인트(0.09%) 내린 793.28로 출발해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208억 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억 원, 8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이비엘바이오(4.19%), 리가켐바이오(3.06%), 삼천당제약(0.31%), 알테오젠(0.22%) 등이 올랐다. 반면 파마리서치(-5.04%), 펩트론(-2.72%), 에코프로비엠(-1.17%), 에코프로(-0.80%), HLB(-0.51%) 등은 하락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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