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흥규 사장, “혁신과 소통, 시민과 직원이 함께한 성과”
양주도시공사가 7년 연속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도시공사 중 유일하게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김두일 기자
양주도시공사가 7년 연속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도시공사 중 유일하게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김두일 기자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양주도시공사(사장 이흥규)가 전국 도시공사 경영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가등급)을 달성하며 지방공기업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특히 전국 28개 도시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가등급을 차지하며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평가됐다.

이흥규 사장은 “매년 까다로운 경영평가 기준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혁신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흥규 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까다로운 경영평가 기준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혁신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이흥규 사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까다로운 경영평가 기준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작은 혁신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이 사장은 경영평가 성공 비결로 ▲카드 수수료 인하로 연간 약 1천만 원 절감 ▲3년간 20억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LED 100% 교체 ▲내부 통합시스템 개편으로 업무 효율화 등을 꼽았다.

특히 LED 교체 사업과 관련해 이 사장은 “강수현 시장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었다”며,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중립, 시설 현대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이 사장은 “헌혈과 봉사활동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공사의 성과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헌혈과 봉사활동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공사의 성과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이 사장은 “헌혈과 봉사활동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공사의 성과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또한 공사는 분기별 헌혈 캠페인, 인접지역 재난 상호지원, 봉사활동 등 전 직원들의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도 경영 성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사장은 “헌혈과 봉사활동 등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공사의 성과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BTS 뮤직비디오 촬영지 ‘일영역’, 조선 시대 대표 사찰 유적지 ‘회암사지’, 전통 행정문화의 현장 ‘양주관아지’,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 세계를 담은 ‘장욱진미술관’ 등 지역 잠재력이 풍부하다.

공사는 미술관옆캠핑장,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발물놀이터 등 문화·관광 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양주도시공사 제공
공사는 미술관옆캠핑장,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발물놀이터 등 문화·관광 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양주도시공사 제공

공사는 미술관옆캠핑장, 양주문화예술회관, 장흥관광지, 발물놀이터 등 문화·관광 시설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과 매년 개최되는 유유페스티벌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은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며 공식적인 성과로 평가됐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 개발과 공연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도시공사는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시설 관리와 긴급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양주도시공사는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성과를 거두었다. 시설 관리와 긴급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2024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양주도시공사 제공

양주도시공사는 최근 법 개정으로 투자 여력이 확대됨에 따라 새로운 수익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양주시의 도시공간 구상 정책에 맞춰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선투자 대행 방식’을 활용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 발전, 수익성 제고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 사장은 “재능기부 형식으로 다양한 공연을 시민들에게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했고, 법과 원칙에 맞춘 노사 협상을 통해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복지 제도를 운영했다”며 “결국 혁신과 소통,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사 문화가 성과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양주도시공사 제공
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양주도시공사 제공

양주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역,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흥규 사장은 “7년 연속 가등급 달성을 넘어, 풍부한 문화자원과 관광 잠재력을 활용해 경영 최우수 공기업을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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