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가 3일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복지·교육·돌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과 예산안이 대거 논의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8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동의안 21건 등 총 43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 선임 절차를 진행했다. 이후 위원회별 심사를 통해 시민 복지 향상과 도시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시각장애인 현장해설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상복 의원)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성길용 의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개정안(전도현 의원) ▲지역 돌봄 통합지원 조례안(송진영 의원)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조미선 의원)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개정안(전예슬 의원) 등 시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이 포함돼 있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안건을 다루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복지와 교육, 돌봄, 도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96회 임시회는 오는 1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예정이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