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화재 막은 권영숙 씨, 소방서 표창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양소방서는 지난 8월 18일 영양읍 서부리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막은 민간인 권영숙(여, 54세) 씨에게 화재진압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권 씨는 상가 영업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 도로변에 쌓여 있던 박스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즉시 상가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는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이루어진 결정적인 조치였다. 권 씨의 적극적인 초기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조기에 진압될 수 있었다. 만약 초기 대응이 지연되었다면 인근 상가로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았던 상황이었다.
영양소방서 관계자는 권 씨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크게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례가 군민들에게 화재 예방과 초기 진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권 씨에 대한 민간인 표창 수여 외에도 2025년 2분기 영양 HOT소방공무원 표창 및 하트세이버 수여식이 함께 진행되었다. 더불어 전문 강사인 이주연 강사를 초빙하여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폭력 예방 통합 교육도 실시되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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