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한화오션과 전국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가 2025년 임금교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

한화오션 노사는 2일 2025년 임금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는 김희철 대표와 김유철 지회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최근 몇 년 사이 늘어난 수주 물량과 생산 안정화를 위해 서로 한발씩 양보해 지난 7월 합의를 이뤄냈다. 하계 휴가 전 타결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는 “한화오션은 최근 3~4년치 이상의 수주잔량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올해 임금교섭 타결은 노사 상생의 결실로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선박을 건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준혁 기자 atm1405@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