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월 6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2 부산아이파크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공식 경기에 맞춰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부산 개최 D-50일 기념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부산아이파크 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스포츠 팬과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기 전 시축 행사를 통해 전국체전의 시작을 알리고, 현장 홍보관에서는 체전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의 상징물인 전국체전 공식 마스코트 '부기'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기념 촬영 구역으로도 활용된다.
경기장 내 LED 전광판과 광고 보드를 통해 전국체전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부산아이파크 공식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도 병행된다. 시축에는 2024년 경남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역도 국가대표 김수현 선수가 나서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부산 체육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가수 '순순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중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현장에서는 홍보 전단과 기념품을 배포하여 전국체전의 의미와 준비 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한편, 제106회 전국체전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17개 시도 및 해외 동포 선수단 약 3만 명이 참가하여 50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전국 장애인체전은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31개 종목에 약 1만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손태욱 부산시 체육국장은 "전국체전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절실하다"며,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부산에서 프로축구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체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