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 청소년, 교통 정책 아이디어로 경상북도 의회의장상 수상
‘2025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진=울진군 제공
‘2025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진=울진군 제공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25 경상북도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경상북도 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내 18개 시군에서 총 30개 팀이 참가하여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치열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대회에 진출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울진고등학교 1학년 장보경 학생의 발표를 통해 ‘교통정책지원으로 청소년의 꿈을 키워요’라는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조사하고 설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천 원 택시 도입 및 학교 중심의 소규모 공공 자전거 사업 활성화 등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선보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역 청소년들의 뛰어난 정책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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