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폐의약품 배출 편의 증진
환경 보호 기대
환경 보호 기대
| 한스경제=이유근 기자 | 대구 남구청은 대구우체국과 손잡고 지역 최초로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은 24시간 언제든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게 되어 기존보다 편리하게 의약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약국, 보건소 등을 통해서만 폐의약품을 수거할 수 있어 야간이나 휴일에는 배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우체통을 활용한 수거 시스템이 마련되면서 이러한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수거가 가능한 우체통의 위치는 우정사업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을 보다 용이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대구 남구 약사회를 통한 수거 방식과 더불어 폐의약품 수거량이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 사회의 환경 보호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르게 폐의약품을 배출하도록 유도함으로써, 무분별한 폐기물 배출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 생태계 교란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주민들에게 편리한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제공하는 동시에, 환경 보호와 공공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유근 기자 news1177@naver.com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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