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으로 아파트를 사고 스테이블코인으로 전세금을 결제하는 시대가 올까. 블록체인과 부동산의 만남을 다룬 신간 '코인으로 사는 집 (고진석 지음, 라온하우스윈)'이 출간됐다.
이 책은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이 어떻게 현실의 부동산 시장과 결합할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 치부됐던 가상자산이 주택 거래, 임대차 계약, 디지털 결제와 연결되면서 어떤 사회적·경제적 변화가 일어날지 전망하는 내용이 담겼다.
저자는 “기술이 부동산 거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계약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이 기존 복잡한 절차와 금융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을 통해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등장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문호 개방 ▲미래 부동산 실무 변화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업계 관계자와 일반 독자 모두에게 시사점을 던진다.
책의 부제는 ‘블록체인·스테이블코인·부동산 혁명’. 가상자산을 통한 주택 구매라는 파격적 상상에서 출발하지만, 실제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통해 독자에게 ‘미래의 부동산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출판사 측은 "이 책은 단순한 가상화폐 입문서가 아니라, 금융·부동산·기술이 교차하는 지점을 깊이 있게 다룬 실용적 가이드북”이라고 소개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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