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환경개선·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작업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 기대
영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환경개선·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지역자활센터, 2025년 환경개선·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선정. 사진=영천시 제공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영천지역자활센터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중앙자활자금 환경개선·사업개발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8개 자활근로 사업단 중 두 곳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두 곳의 자활기업 사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 중 1,700만원은 ‘초록애 사업단’과 ‘클린세탁 사업단’의 노후된 작업 환경 개선에 투입된다. 금호읍 인근 약 1,200평 부지에서 작물 재배 사업을 영위하는 ‘초록애 사업단’은 낡은 비닐하우스의 비닐을 교체하고 여름철 고온에 대비한 차광막을 설치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화룡동 인근 약 50평 부지에서 운영되는 ‘클린세탁 사업단’은 부족한 건조 시설을 보강하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냉방 시설을 설치하여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나머지 4,300만원은 자활기업 ‘굿인테리어’와 ‘희망나르미’의 사업 개발을 위해 사용된다. ‘굿인테리어’는 노후 차량을 교체하여 사업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희망나르미’는 냉동탑차를 추가로 구입하여 물류 운송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사업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홍순찬 영천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시설 개선을 통해 참여 주민들의 작업 환경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활근로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활근로 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며, “환경 개선을 통해 자활근로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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