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화성특례시, ‘중대재해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 3차 개정·배포
중대산업재해와 시민재해 예방 절차, 안전능력평가·체크리스트·훈련방법 등 포함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 및 현장지도에 매뉴얼 활용 예정
정명근 시장 “시민과 종사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만들겠다”
중대산업재해와 시민재해 예방 절차, 안전능력평가·체크리스트·훈련방법 등 포함
하반기 의무이행 점검 및 현장지도에 매뉴얼 활용 예정
정명근 시장 “시민과 종사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 환경 만들겠다”
|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시는 1일 공공시설과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시민·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보건 분야 업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전 부서와 산하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2022년 처음 수립된 이후 올해 3차 개정을 거친 것으로, 최근 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매뉴얼에는 ▲중대산업재해 업무처리 절차 ▲도급·용역·위탁사업 안전능력평가 방법 ▲시설관리부서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잠재 위험 요인 대응 훈련 및 평가 방법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내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중대시민재해와 산업재해에 대한 의무 이행 절차와 평가 기준을 구체적으로 담아 관리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매뉴얼 보급에 앞서 지난 7월 24~25일 전 부서 및 산하 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하반기 중대산업재해 의무이행 점검과 오는 9월 말부터 진행되는 시민재해 의무이행 점검에도 이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매뉴얼 개정·배포로 공공시설 안전·보건 관리 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하고 종사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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