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바이오 기술의 미래를 조망
| 한스경제=이상은 기자 |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를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첨단 Bio,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컨퍼런스, 박람회, 투자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포항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이 체결될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인 재생의료 권위자인 제임스 유 웨이크포레스트 재생의료연구소 부소장이 '재생의학 제품의 생산 및 전달체계 확립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컨퍼런스는 포스텍, 포항소재산업진흥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이 주관하며, 바이오·의약, 푸드테크, 헴프, 그린바이오 등 4개 분과별로 진행된다. 국내외 유수 바이오 기업, 연구 기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엑스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상북도와 포항시 주제관을 비롯해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최신 바이오산업 트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람객을 위해 스탬프 투어,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비즈 DNA 열쇠고리 제작 등 체험 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가고 있는 포항에서 개최되는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가 경북과 포항을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i4066852@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