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9월 홈 2경기를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2025 KBO리그 경기 중 9월 23일 롯데-NC 다이노스, 25일 롯데-LG 트윈스 경기 장소가 부산 사직구장에서 울산 문수구장으로 변경됐다"고 발표했다. 변경 사유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서비스 및 저변확대다.

롯데는 2023년 울산에서 6경기를 치렀고, 지난 시즌도 당초 울산에 6경기를 배정했다. 그러나 2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4경기만 진행했다. 올해는 혹서기 인조잔디구장 경기 편성을 배제하는 규정이 생기면서 상반기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다.

문수구장은 올해 프로야구 6경기가 열렸다. 전반기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롯데 대신 NC 다이노스가 5월 임시 대체 홈구장으로 사용했다.

신희재 기자 gale0324@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