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동 지역 돌봄 공백 해소 기대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설계 당선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설계 당선
| 한스경제=손철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구미 산동 지역의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칭)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 신축 사업의 설계 공모 심사 결과, 와이원건축사사무소 양승무 대표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산동초등학교 부지 내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2027년 중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건축, 교육 분야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당선작에 대해 "부지의 입지적 특성을 활용한 입체적인 건물 배치로 산동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숲과 지형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태계와 가까워지는 늘봄센터를 제안했다"고 평가하며 높은 완성도를 인정했다. 특히,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돋보이는 생태특화늘봄센터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거점형 센터 구축을 통해 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이고, 공적 돌봄 확대를 통해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하여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새로운 돌봄 서비스 모델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늘품뜰 거점형 늘봄센터는 구미 산동 지역의 지속적인 돌봄 수요를 해소하고, 틈새 돌봄 운영을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규 기자 sonck55@naver.com
손철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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