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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모바일 기기 관리 전문업체 어썸잇이 인공지능(AI) 기반 기업용 모바일 통합 관리 솔루션 '어썸원'을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썸원은 기업이 직원들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다. 마치 회사 컴퓨터를 IT팀에서 일괄 관리하듯, 모바일 기기도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구분 없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썸잇은 150개 이상의 모바일 기기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솔루션을 개발했다. 구글로부터 기업용 모바일 관리 솔루션 파트너 인증도 받았다.

가장 큰 특징은 비용 절감 효과다. 기존 경쟁사 제품 대비 최대 72.4%까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어썸잇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부담스러워하는 초기 도입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마이크로 서비스' 방식을 도입해 필요한 기능만 골라 쓸 수 있게 했다.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모바일 런처, 관리 에이전트, 광고 화면, 위치 추적 등의 모듈 중 필요한 것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육용 태블릿, 자녀용 안심폰, 시니어 스마트폰, 출입 보안 시스템, 광고 단말,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을 적용해 악성 앱이나 보안 위협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차단한다. 업무 정책 자동화, 기기 모니터링, 앱 제어 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유병규 어썸잇 대표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라며 "으로도 사용자가 디지털 경험으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서비스 기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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