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 최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1부) FC안양 최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29일 강상윤(전북)과 정승배(수원FC)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이규동(전북)과 채현우(안양)을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에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3일부터 9일까지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한다. 이번 예선에서 한국은 마카오(3일), 라오스(6일), 인도네시아(9일)와 차례로 맞붙는다. 경기는 모두 겔로레 델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미드필더 강상윤은 왼쪽 발목, 공격수 정승배는 오른쪽 발목을 다쳐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대체 발탁된 이규동은 중앙 미드필더뿐 아니라 최전방과 측면 공격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채현우는 지난 시즌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한 윙어로, 올 시즌 K리그1(1부)에서 25경기 3골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대표팀은 선발대가 8월 31일, 후발대가 9월 1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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