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을 이끄는 주요 가상자산들이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주요 지지선을 유지하며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짙어지고 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2시 40분 기준, 비트코인은 11만1233달러(한화 1억5000만원), 이더리움은 4476달러(약 618만원)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각각 1.48%, 2.06% 하락했다.
다른 가상자산도 마찬가지이다. 리플(XRP)은 2.90달러(약 3800원), BNB은 868달러(약116만원)로 전일 대비 각각 0.61%, 0.35% 하락했다.
반면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는 0.9999달러로 1달러에 거의 근접한 가격을 유지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안정적인 통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부분 가상자산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에 대해 "미국증시가 국내총생산(GDP) 호재로 일제시 상승세를 보인 반면 금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금 선물은 뉴욕선물거래소에서 1% 정도 상승해 온스당 3500달러까지 치솟았다.
금값이 치솟는 이유에 대해 업계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고 통보하는 등 연준을 압박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전시현 기자
jsh418@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