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9일 ‘2025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이달 12일 시행됐으며, 지원자 10,001명 중 8,767명이 응시해 7,908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0.20%로 지난 4월 치러진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84.28%)보다 5.9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급별 합격률은 ▲초졸 97.95%(응시자 586명 중 574명) ▲중졸 93.50%(응시자 1,738명 중 1,625명) ▲고졸 88.61%(응시자 6,443명 중 5,709명)였다.

전 과목 만점자는 초졸 22명, 중졸 34명, 고졸 200명으로 총 256명이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79세, 중졸 86세, 고졸 82세였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중졸 11세, 고졸 12세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2회 검정고시 합격률은 예년보다 높아 학습 성취도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격 여부는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수험번호로 조회할 수 있으며, 성적은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정부24 온라인 발급 또는 인근 학교 행정실과 교육(지원)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김두일 기자 tuilki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