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GS샵이 오는 9월 1일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전면 리뉴얼한다.
GS샵에 따르면 이번 리뉴얼은 GS샵 통합 BI 출범 후 16년 만이다. 최근 TV와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쇼핑 환경과 변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 기존에는 TV와 PC 중심 환경을 바탕으로 BI를 디자인했다.
우선 로고를 변경한다. 작은 화면에서도 형태를 선명히 볼 수 있도록 단일 톤 색상으로 단순화한다. 또 ‘GS SHOP’의 ‘O’ 부분 괄호를 두텁게 변경했다. 서체도 프리텐다드(Pretendard) 글꼴을 적용해 모바일 앱, TV 방송 등에서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 라이브 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를 ‘모바일 라이브(MOBILE LIVE)’로 변경한다. ‘모바일 앱’을 활용한 서비스임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TV홈쇼핑, 데이터홈쇼핑의 채널명은 유지한다.
이번 리뉴얼로 채널 페르소나는 ‘자기 스타일이 확실하고 유쾌하며 현명한’ 소비자로 선정됐다. 브랜드 대표 색상도 모험과 활기를 상징하는 ‘다이내믹 블루(Dynamic Blue)’로 교체한다. 보조 색상은 ‘브라이트 핑크(Bright Pink)’다.
GS샵은 이번 리뉴얼에 맞춰 오는 9월 1일부터 앱 아이콘도 변경한다.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기존 로고 이미지를 점차 벗겨내는 아이콘 이미지로 새 로고 공개를 연출할 예정이다.
GS샵은 개국 30주년 기념 ‘텐텐텐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GS Pay 카드 10% 할인과 GS Pay 10% 적립을 동시에 제공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현금성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대상이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이번 BI 리뉴얼은 TV와 PC에서 시작된 온라인 쇼핑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한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TV와 모바일 전 채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