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LAFC 페이스북
LAFC 손흥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LAFC 페이스북

| 한스경제=류정호 기자 | 손흥민(33·LAFC)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골이 정규리그 30라운드 최고의 득점으로 선정됐다.

MLS 사무국은 28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MLS 30라운드 ‘AT&T 골 오브 더 매치데이(Goal of the Matchday)’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26일부터 진행된 투표에서 손흥민은 60.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주인공으로 뽑혔다.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29.1%), 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8.4%), 잭슨 홉킨스(DC 유나이티드·2.2%)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손흥민은 지난 24일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댈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6분 페널티 아크 왼쪽 앞에서 오른발 프리킥을 그대로 꽂아 넣으며 MLS 데뷔골을 신고했다. MLS 무대 3경기 만에 터진 이 골로 그는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기쁨까지 누렸다.

류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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