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 안경 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노력
| 한스경제=권순광 기자 | 대구 북구 노원·침산동 안경 제조 집적지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활약에 힘입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노원안경제조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 지역 안경 제조 소공인 7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는 올해 소공인 특화 교육, 맞춤형 제품화 지원, 토탈마케팅 지원, 제조설비 수리비 지원, 공동판매 지원, 구매 조건부 제품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전방위적 지원은 안경 제조 소공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 사업의 경우, 대구보건대학교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협력하여 안경 디자인 CAD 교육, 안전관리 노하우 교육 등 총 3과목, 12시간의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누적 수강생 58명이 참여한 이 교육은 소공인들의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맞춤형 제품화 지원을 포함한 5개의 자율사업을 통해 57개사의 소공인을 지원하고 있다.
토탈마케팅 지원과 공동판매 지원은 소공인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돕고 있으며, 제조설비 수리비 지원은 작업자 안전 확보와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출 확대를 위한 특성화 사업으로 구매 조건부 제품화 지원을 운영, 해외 바이어와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수출 건에 대해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며 소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2025년 8월까지 사업화를 통해 내수 매출액 약 5억 원, 수출 매출액 약 5억 6천만 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업 참여 소공인을 적극 발굴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 안경 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순광 기자 gsg61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