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  젝시믹스가 지난 7월 신규 러닝 컬렉션 출시 후 RX의 한 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젝시믹스는 이에 대해 인체공학적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해 기능성과 활동성을 강화한 신규 컬렉션으로 러너의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분석했다. 

야간 러닝 고객이 늘어나며 ‘RX 메쉬 믹스 투인원 쇼츠’, ‘RX 프레시 트리코트 슬리브리스’ 등 리플렉티브 기능이 적용된 제품 인기가 높았다. ‘RX 맨즈 올오버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의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판매량은 직전 2주 대비 3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해당 제품에는 재귀반사 원단이 전면에 활용됐다. 

러닝 전용 용품도 신규 라인업 출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160% 이상 늘었다. 이 중 ‘RX 하이드레이션 러닝 백팩’이 큰 인기를 끌었다. 

러닝화로는 ‘맥시 러너’의 상반기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50% 이상 증가했다. 235g의 초경량 무게, 인체공학적 패턴 설계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서 젝시믹스는 지난 2월과 6월 일본에서 러닝 클래스 '글로우 우먼 런(GLOW WOMEN RUN)'과 ‘젝시믹스X그릿 네이션 런 이벤트(XEXYMIX x GRIT NATION RUN EVENT)’를 진행했다.당시 RX 컬렉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젝시믹스는 RX 컬렉션의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9월 21일 ‘잠수교 10K 나이트런’에 애슬레저 브랜드로 단독 오피셜 스폰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러너에게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를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며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완성도 높은 러닝 컬렉션을 공개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령 기자 box0916@sporbiz.co.kr